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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개발자와 그저그런 개발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

모두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개발자를 해오면서 생긴 나름대로 나만의 기준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조직또는 개발자간의 협업단계에서 서로의 결과물을 가지고 연동 작업을 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 과정에서 문제없이 잘 동작하려면 상호간의 협의된 인터페이스를 두고 이를 잘 준수해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인터페이스가 잘 설계 되어 있고, 이를 모두가 준수했다면 베스트

하지만 실제 테스트를 진행햅면 예상치 못한 문제와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한다.

이런 경우 명확한 원인 파악이 되지 않아 어느쪽의 문제인지 쉽게 알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때 부터 서로간의 미묘한 자존심 대결 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좋은 개발자라면 본인의 문제인지 먼저 확인해 본다 는 것 이다.

작성한 코드와 테스트, 인터페이스를 확인하고 로그를 확인한 뒤 단서를 가져와 소통을 이어간다.

사람은 실수하는 존재 라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본인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잘 인지 하고 있다.

 

반면에 그저그런 개발자는 당연히 상대방의 문제 일 것으로 생각한다.

"문서 잘 확인하고 하셨나요 ? 다시 한번 확인해보실래요 ?" 라고 말한뒤 그저 상대방의 액션을 기다릴 뿐이다.

 

좋은 개발자와 그저그런 개발자를 가르는 기준은 책임감과 태도 라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 상황이 닥쳤을때는 물론이고,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 업무인데도 모르겠다는 핑계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이는 개발 실력을 떠나 태도 의 문제이다

개발자는 끊임 없이 공부하는 사람 이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공부가 중요할까 ?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것은 태도, 그리고 관심 이다.

공부만 주구장창 한다고 해서 그사람이 뛰어난 개발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나는 개발에 관심도 없는데 책만 읽는다고 성장에 도움이 될까 ?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부족한 지식은 채우면 된다.

예전에 비해 지식을 채울수 있는 수단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관심과 태도는 누군가 채워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본인이 인지 해야 한다.

 

개발을 5년, 10년 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뛰어난 개발자일까 ?

나는 개발에 관심도 없고 대충대충 그냥 하지뭐 ~ 이런 마인드 셋이라면 10년이든 20년이든 계속해서 제 자리 라고 본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양치질을 배워 평생을 양치질을 하면서 살아간다.

20년, 30년씩 양치질을 하면서 살아왔다 우리는 양치질의 전문가 라고 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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